여아림 > 상담후기 > '나만 억울하다'고 생각

작성일 : 15-01-03 15:35

'나만 억울하다'고 생각

글쓴이 : 최고관리자

부부상담 5회기 후 종결

< 남편, 50대 후반 >
아내가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지나간 세월 속에서 잊고 있었던 것들이 그렇게 상처가 되어 가슴에 쌓여있었다는 것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간 것들이 오해와 상처를 키운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을 사랑했지만 나의 표현이나 행동에서 가족들을 힘들게 했겠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말로 표현하는 중요성, 대화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통해 소통의 계기가 마련되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 아내, 50대 후반 >
이혼뿐이 없다는 마음으로 왔다가, 여생을 남편과 함께 알콩달콩하게 다시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남편에 대한 마음을 깊이 생각하지 못했는데 상담을 통해 상대방의 입장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내 마음 속에 겹겹이 쌓여서 ‘나만 억울하다’라고 생각했던 모든 일들을 털어놓아 무거웠던 내 마음을 비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살아가면서 남편 마음을 더 깊이 들여다보며 남편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며 말하고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더욱더 노력하면서 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