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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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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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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아림입니다.
술로 스트레스를 풀고 현실도피를 하는 것 같은 남편의 모습에 실망을 많이 하셨군요.
갈등이 자주 일어나고 대화조차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니 안타깝습니다.
이혼을 하려고 결심한 적이 한번 있었고 아기 때문에 실행은 못한 것 같군요.
이혼을 실행하지 못했다는 것은 남편에 대해서 실망은 했지만
아이 아빠로서 없는 것 보다는 아직은 필요한 쪽에 더 가깝다는 의미로 이해되요.
돌아보면 연애 초기부터 아쉬운 지점들이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렇게 왔고 현재도 이혼을 결정하기 어려운 상태라면,
아이를 위해서라도 최대한 싸우지 않고 같이 살 수 있는 대처력을 개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남편은 술 좋아하고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자신은 그러지 않을 거라고 하면서도 술을 매일 마신다면,
어린 시절부터 남편의 무의식에 각인된 행동 패턴에서 빠르게 벗어나기란 어려울 것 같아요.
남편이 의식적으로는 노력하려는 게 보이지만, 오랜 세월 형성된 습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아요.
남편이 회와 술을 사들고 들어와서 마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즐겁게 먹게 하고,
남편이 좋아하는 진취적이고 밝은 대화로 분위기가 좋아지면 원하는 것을 부드럽게 말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같이 살기로 선택한 사람에 대해서 더 깊은 이해와 사랑으로
함께 어려움을 해결해나가겠다는 아내의 태도가 남편에게 전달된다면,
남편의 변화 노력도 좀더 일관성있게 일어나지 않을까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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