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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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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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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아림입니다.
10 여년 동안 함께 살고 있는 지금의 아내와
서로 이혼을 생각할 정도로 부부 사이의 장벽이 높아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부부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에서
아내가 친구 남편들과 님을 비교하는 말을 자주 하는 것 같군요.
님은 거기에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또한 님의 나이가 50이고 아내가 신체 장애가 있는 상황에서 자녀를 갖고싶어 하는 것,
부부 성관계가 힘든 문제가 두 분의 관계를 더욱 힘들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부부가 얼마나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고자 노력하는가 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잘 해결되면 나머지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보입니다.
아내가 남편을 다른 남편과 비교하는 것은 대화의 기술이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남편의 관심을 받으며 함께 있고싶은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지 못하네요.
남편도 아내에게 좀더 적극적으로 배려와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신체장애로 휠체어 생활을 하는 아내라면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필요로 할 것 같고,
남편의 관심과 마음씀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이해하고 위해주면서 살고자 하는 마음이 아직 있는 상태라면
부부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부부상담을 통해서 부부관계를 돌아보고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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