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림 > 온라인상담1 > 표현이 어렵더라도

작성일 : 13-03-24 19:24

표현이 어렵더라도

글쓴이 : 최고관리자

안녕하세요. 여아림입니다.
결혼 하고 몇 년 지난 부부 사이에서 부부 성관계 문제로 고민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현재는 9개월된 아기를 가지고 나선 한번 그후로 전혀 관계가 없는 상황이군요.
성관계 문제는 매우 민감하고도 드러내놓고 표현하기 어려운 문제지요.
아내는 남편과 자연스럽게 부부관계를 하는 것에 대해 욕구가 있지만
남편은 스킨십도 부부관계 자체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부인 입장에서 하고 싶다고 일일이 말로 표현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요.

그러나 부부 사이에서 다른 문제와 마찬가지로
이 부분에 대해서도 부드럽고도 진지하게 대화가 필요합니다.
남편이 성욕구 자체가 없는 것인지, 신체적인 문제인지부터 알아야합니다.
신체적인 문제라면 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받도록 권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욕구와 관련된 심리적인 문제라면
원인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합니다.
당장은 성관계 자체보다 편안하고 다정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면
부부만의 시간을 마련하기가 편치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편안한 시간을 마련하고 같이 손을 잡거나 어깨를 껴안아주는 등의 스킨십을 하면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부부관계 문제에 대해서도 대화해보세요.
부부 사이가 정말 친밀하고 함께 있는 것이 좋을 때 성관계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이 계속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