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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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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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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아림입니다.
남편직장을 따라 멀리까지 가서
부부관계의 악화와 우울감 및 불안증까지 생겼다니
매우 안타깝습니다.
남편의 잦은 음주가 부부 사이를 악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 같군요.
친구도 없는 낯선 곳에
남편만 믿고 따라나섰는데 현상태에서는
님이 우울하고 불안한 상태에 빠지기가 쉽겠습니다.
우선은 남편 알콜 치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인의 음주가 아내와 주변에 어떤 불편과 문제를 일으키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조절하는 시간을 가져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후에는 부부의 소통을 위한 부부상담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님도 주변에서 소통할 수 있는 친구나 모임을 적극 찾아보거나
취미생활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부관계가 회복되고,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찾게 되면
우울감이나 불안감은 자연스럽게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편의 술버릇은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을 기능적으로 유지하는데
치명적인 부분인 것 같으니
이번에는 00님이 단호하게 대처하셔서 알콜 치료를 받도록 해서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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