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3-13 13:45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나기 전에 고려해야 할 네 가지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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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TIMES
2013. 3. 11



허핑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키리 블레이클리 (Kiri Blakeley) 가 3월 8일 헤어진 애인을 만나기 전 고려해야 할 네 가지 팁을 공유했다.

이별은 제일 힘든 일이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건 더 힘들다. 헤어진 상태라면 더욱 그렇다.

만남을 지속하다 보면 그만둬야 할 때가 왔는지 생각하게 되는 때가 온다. 헤어졌는데 전 애인이 다시 만나자고 한다면? 전과 다를 거라 약속한다면? 있는 대로 사정을 하면서 당신을 갈갈이 찢은 행동들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를 한다면?

당신은 그를 믿는가? 가슴이 다 찢어지는 위험을 다시 감수할 것인가? 이미 생기 없는 관계에 새 숨결을 불어넣을 생각을 한다면 그 전에 생각해야 할 4가지가 여기 있다.


1헤어진 이유를 생각해보라
당신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일이 다른 사람은 별거 아니라 생각할 수 있다.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보고 용서할 일인지 참고 살 수 있는 일인지 따져보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2 다시 합치고 싶은 이유가 뭔지 생각해보라
그가 강요하기 때문인가? 자녀들이나 가족이 강요하나? 다른 이가 아니라 당신의 결정이어야 한다. 그를 정말 사랑하는가 같이 미래를 꿈꿀 수 있나? 아니면 그저 혼자 버는 수입이나 외로움이나 다시 데이트 하는 일에 대해서 걱정이 되기 때문인가? 인생이 완벽한데도 그와 만나고 싶은지 생각해보라. 아니라면 그를 원하는 게 아니다. 단지 만남을 원하는 것뿐이다.


3 만남을 전체적으로 보라
관계가 나쁠 때는 사소한 일로 헤어진다. 낙타의 등이 지푸라기 하나 때문에 부러지는 것 같다는 의미다. 기념일을 잊었다거나 페이스북에서 전 애인을 만났다는 이유로 애인과 헤어진 것을 후회한다면 헤어진 이유가 정말 그것 때문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라. 아마 더 심각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헤어진 공식적인 이유 대신 정말 잘못이었던 문제를 인정하고 정면돌파 했나?


4 만성적인 문제인가?
헤어진 이유가 반복적으로 일어난 어떤 일 때문인가? 전 애인에게 준 기회가 몇 번인가? 이별의 수수께끼는 전 애인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온갖 약속을 하는데 있다. 하지만 이미 계속 똑 같은 일이 반복됐다면 전 애인이 얼마나 변하기를 원하는가에 상관없이 그렇게 할 수 없다는데 있다. 사람의 버릇을 형성한 심리적인 근원은 어렸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바꾸고 싶다고 쉽게 바뀌는 게 아니다.